상호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교류 협력 다짐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일본 순방 2일째인 6월 12일에 일본 구마모토현 시오타니 요시코(潮谷 義子) 지사를 예방하고 지난 198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24년간 쌓아 온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더욱 활발한 교류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완구 충남지사는 지난 2002년도「안면도국제꽃박람회」에 이어 작년「2006금산세계인삼엑스포」개최시 120여명의 대규모 방문단과 함께 충남도를 방문, 행사의 성공을 기원해 준 시오타니 지사 및 구마모토현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금년 10월 백제문화제 및 2010대백제전에도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완구 충남지사는 ‘양 지역은 지금까지 신뢰를 바탕으로 이어온 상호교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앞으로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교류로 발전시켜야 할 시기로 문화적 교류를 넘어 충청남도의 수출주역인IT 등 첨단산업 분야의 교류가 구마모토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상호 협력 필요하며, 사회복지, 농업, 여성, 환경생태 분야에 상호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기적인 포럼 개최와 전문
이에 시오타니 지사는 “이완구 충남지사의 제안에 공감을 표하며 우리와 오랜 우정을 쌓아 온 친구로서 그동안 어려움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상호 발전을 모색해 온 믿음직한 이웃이 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24년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지속되어 온 협력관계를 더욱 충실히 하기 위해 적극 협조하자”고 하였다.

충남도와 구마모토현은 1983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372회에 걸쳐 7,317명의 인적교류가 있었으며, 그 동안 공무원 상호 교환근무와 행정시책의견교환회 개최 등 행정협력은 물론 경제, 문화, 청소년․여성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 협력으로 국내․외적으로 모범적 지방정부간 교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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