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들이 열악한 지방재정 타개를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가운데, 대덕구가 1일 오전 중회의실에서「경영행정 30대 실천과제」에 대한 토론회를 갖는등 전 직원을 경영행정마인드로 무장시켰다.

이 날 토론회는 정용기 구청장 구정수행의 기본방향인 구 예산을 내 돈처럼 아껴 쓰는 「경영마인드 제고」와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것으로 그동안 예산절감, 에너지절약, 행정서비스제고, 비능률행정타파 등 4대 분야에서 정한 직원아이디어와 자체 발굴된 내용을 집중 토론하였다.

관보 및 법령집 구입 축소 등을 통한 예산절감, 민원인 불편해소를 위한 민원상담사전예약제, 종이 없는 회의, 화상회의 실시 등 행정에는 경영기법을 도입하고 구민에게는 고객만족 친절행정의 내용을 담고 있어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재정 자립도가 20.7%에 그치고 있으며, 또 2001년부터 계속되는 인구감소 등으로 현재 심각한 재정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진되는 「경영행정 30대 실천과제」는 전 직원의 경영행정마인드를 한층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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