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발전 기본계획의 근간인「대덕비전 2020」중․장기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가 5월 29일 오전 구 중회의실에서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대덕비전 2020』중장기 발전계획(안)에 대하여 분야별 TF팀 의견청취와 다음달에 있을 주민공청회 개최 전에 의견을 수렴하여 누수 없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토론회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종전과 달리 아침 7시 30분에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기존의 회의문화를 탈피하고, 구정에 경영행정의 기법을 도입했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아침 일찍 토론회를 참석하는 것이 낯설긴 하지만 아침 일찍 맑은 정신으로 회의에 임하고, 근무시간을 절약한다는 차원에서 신선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를 주재한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이번토론회를 개최한 결과 회의내용이 진지하고 직원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앞으로 조찬회의 등 새로운 경영기법을 도입하여 경영행정에 한발 앞서가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덕비전 2020』중장기 발전계획은 살고 싶은 대덕건설을 위한 구정 정책개발 등 대덕의 미래상과 비전을 제시하는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6월 공청회와 7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8월에 청사진이 나올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