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다음달 1일까지 식중독 취급업소 지도점검

한여름 날씨가 앞당겨 지면서 이상 고온현상에 의한 여름철 질병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급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대상은 단체급식소, 일반음식점, 도시락업체 등 아동급식시설 15개소와 즉석 판매・제조업소, 식자재 공급업소, 패스트푸드점 등 15개 취약업소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 종사자 위생상태 ▲무허가 식품원료 사용행위 ▲부패 변질된 원료 사용행위 ▲식품의 적정보관 여부 ▲시설기준 적합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기타 개인위생 준수여부 등 가검물(음용수, 도마, 행주 등) 채취・검사를 통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또 이기간동안 재래시장, 행락지, 터미널 주변 등 주요 취약지역에서 유통되는 식품을 집중 수거 및 검사하여 부적합할 경우 폐기처분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일직 찾아온 더위, 이상 고온현상 지속, 긴장마 예상등에 따라 식중독을 비롯한 각종 여름철질병이 그 어느해 보다도 기승을 부릴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의와 예방 등 사회전반의 관심이 요구된다”며“시의성있는 예방책을 마련하여 각종 여름철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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