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의 1/4크기, 축구의 딱 절반

셋다 - 핸드볼 골대를 이용해 풋살을 즐기수 있다.

미니 축구인 풋살을 아시나요.

올해로 9회를 맞은 ‘국민생활체육 전국 풋살 대회’가 대전 남선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16세부, 19세부, 20대부, 30대부로 구분해 치러진다. 연령별 참가 인원은 16세부 12개팀 19세부 14개팀, .20대부 20개팀, 30대부 11개팀이 각각 참가해 승부를 가르게 된다.
공은 축구보다 약간 작은 공을 사용하며 경기인원은 5명이다.

미니 축구인 풋살은 축구 경기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면 정답이다.

축구는 선수가 ·11명인 것과는 달리 풋살의 경기 인원은 5명이고 선수 교체도 축구보다 자유롭다.

반면 축구에서는 사이드라인 아웃이 되었을 경우 손으로 던지지만 풋살은 손으로 던지는 것은 금지되어 있고 오직 발로 차는 것만 이 허용된다.
작은 구장에서 벌이는 운동이니 만큼 경기 규칙도 축구보다 엄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축구는 전후반 90분인 반면 풋살은 전후반 40분으로 축구의 절반 정도다. 골대 역시 일반적인 축구 골대가 아닌 핸드볼용 골대라고 생각하면 정확하다.

벌칙 역시 축구와는 달리 핸드볼과 비슷해 2분간 퇴장과 같은 벌칙이 존재하며 6번째 반칙을 넘어갈때는 농구에서 팀반칙이 걸릴 경우 팀반칙으로 자유투을 인정하듯이 풋살도 직접 슛팅을 인정해 반칙을 많이 할수록 불리한 경기룰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 16세부의 우승은 경북 영일팀이 차지했으며 19세부는 경기 평택, 20세부 전북 우석대, 30세부는 강원 화천팀이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대전·충남팀은 역대 단 한번도 우승을 차지한적이 없어 홈경기에서 우승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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