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용지 2개 블럭 3만1,168평 5일 공개 입찰

대전광역시가 추진하는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이 환지예정지 지정을 완료하고 시공업체가 선정돼 이달 25일 체비지 매각 입찰공고에 부쳐 다음달 5일 공개입찰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한다.

학하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유성구 학하․덕명․복용․계산동 일원 54만평을 개발하여 인구 23,103명을 수용하는 전원형 도시 건설사업으로 체비지(공동주택용지) 매각을 통해 사업자금을 확보하고 기반시설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 오는 2010년 완공하게 된다.

학하지구에는 공동주택용지 6개 블록 233,479㎡(70,627평)이 공급되고 이번에 매각되는 체비지는 이중 2개 블록 103,033㎡(31,168평)으로 매각 예정가격은 평당 약 5백만원이라고 밝혔다.

학하지구는 인근에 계룡산국립공원과 복용공원이 접해 있고 화산천 등 수려한 자연환경에 둘러쌓인 쾌적한 주거공간으로 주변에 노은지구 및 서남부권개발지구 등이 연계돼 위치적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아 많은 이목을 끌고 있는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학하지구의 많은 장점들로 인해 여러 업체에서 체비지 매각에 대한 문의가 있었다”며 많은 관련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로 매각이 순조로워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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