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 이상 재정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 위한 지원 방안 등 설명


지역 상공인과 지자체 공무원 대상으로 경제부처 합동 지역경제 설명회 중

<대전시티저널 김상수 기자>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09년 경제정책의 내용 등을 설명하는 ‘경제부처 합동 지역경제 설명회’가 열렸다.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는 ▲2009년 경제 운용방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재도약 세제 ▲ 재정조기 집행 방안 등에 관련해 지역 상공인과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인사말 중인 국토부 권도엽 1차관
이날 각 부처 국·과장들의 설명회에 앞서 국토해양부 권도엽 1차관은 “정부의 정책들은 지방의 협조와 공동의 노력이 있어야 착실하게 계획대로 집행될 것”이라고밝히고 “지역상공인과 지자체공무원 여러분이 정책에 대한 이해와 중앙정부와 지방간의 합심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또 “지방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 이러한 정책설명회를 앞으로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가계대출 금리 인하 및 대출기간 연장으로 가계대출 부담을 완화하고 상반기에 60% 이상 재정을 조기 집행해 내수침체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채용한 중소기업에게는 임금의 50%를 지원하고 공공부문에서는 대졸 미취업자 일자리 및 경력 형성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적 경제 위기에 맞서 경상수지 흑자기조 유지, 일자리 지키기, 노사관계 혁신, 경기회복을 위한 재정 조기집행, 취약계층을 위한 경제사회 안전망 확대 등을 필수과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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