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유성선병원・선치과병원 무료 의료진료 협약

행정기관과 민간 의료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무료 의료서비스 혜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진동규 유성구청장과 김영돈 유성선병원・선치과병원장은 22일 오후 3시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저소득층 노인에 대한 무료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의료서비스가 필요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는 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활동을 펼쳐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유성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중 기초생활수급자와 건강보험료 납부자 중 최하위계층(약 20%범위)의 경우 내과와 치과과목에 한해 외래진료시 본인부담금을 면제해주는 한편 정밀검사 등 고가의 치료비에 대하여는 일정비율 할인혜택을 받게 된다.

또, 월1회 관내 경로당, 노인복지센터, 장애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순회하며 65세 이상 노인에 대한 무료 진료서비스도 운영된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복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민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향상된 의료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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