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 중소기업들의 설날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관내 금융기관을 통해 2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해 자금성수기인 설날을 맞은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지원하는 200억원은 금융기관 대출취급기준으로는 400억원에 해당한다.

 

이 자금은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의 기간 중 대전충남지역 소재의 농림어업,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 등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대하여 지원한다.

 

관내 금융기관이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대출금의 50% 해당액에 대해 연리 1.75%의 저리로 지원되는 이번 특별운전자금은 업체당 2억원의 한도로 지원기간은 1년이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으로 종업원 임금 및 원자재 대금 등 일시적으로 많은 자금을 필요로 하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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