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전소방뉴습니다.

미래의 행복을 확보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오늘 허락된 행복을 한껏 누리는 것이라고 하죠!

얼마 남지 않은 5월, 감사와 사랑, 그리고 행복으로 마무리하시기 바라면서, 한 주간의 대전소방소식 전해드립니다.






첫 소식입니다.
200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20개 기관․단체 사백일곱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철도 시청역사에서 긴급구조합동훈련이 실시됐습니다.


도시철도 화재사고에 대비하여 사태수습능력을 기르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지하철 차량 안에서 발생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인명구조 활동을 중심으로 자위소방대의 초기 진압 및 인명대피, 소방대원들의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복구활동 등 모두 세단계로 나누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할 만큼 참가자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실시됐습니다.

인터뷰: 이상두 도시철도 시청역장
“이러한 실전과 같은 훈련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더 나아가 우리 자신을 스스로 지킬수 있는 유익한 훈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성효 시장은 강평을 통해 소방본부를 중심으로 일사분란하게 대응해 준 참가자 모두를 격려하고, 가까운 시일 내 승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를 활용하여 시민들이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실제훈련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소방본부 맹일두 소방장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하시설의 무선통신 장애요인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이동형 무선중계기를 개발했습니다.

화재진압, 구조구급활동 지휘통제수단의 핵심인 소방무선통신은 지하시설물에 의한 전파장애로 무선통신보조설비에 의존해 지상에서 단자함에 연결되어 있는 단 한사람만 지하에 투입된 소방대원들과 교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제작된 이동형 무선중계기에 대한 소통시험결과 현장대원과 지상, 그리고 현장대원과 재난종합상황실 간 인원수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통신할 수 있으며 소방무선통신이 잘 되지 않는 산악 및 계곡 등에서는 이동형 중계기로 활용할 수도 있어 그 효용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맹일두 소방장
“이 중계장치를 사용할 경우 지하의 모든 대원과 지상의 모든 대원, 그리고 상황실까지 모두 교신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소방본부는 앞으로 각 소방서에 한 대씩 보급하여 지하시설물은 물론 시 외곽, 고층건물 밀집지역 등 현장에서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14일, 시 출입기자들에 대한 시정 현장브리핑이 서부소방서에서 있었습니다.

싱그러운 5월을 맞아 우리 시를 출입하는 중앙 및 지방기자들이 소방체험에 한창입니다. 소방행정의 효율적인 홍보와 소방시책을 설명하기 위한 소방본부 시정브리핑이 이번에는 서부소방서에서 119소방체험을 중심으로 실시됐습니다.
로프를 이용한 인명구조시범을 보고, 대원과 함께 고가사다리차도, 또한 이동안전체험차량도 타보면서 소방 활동을 이해하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도 몸으로 느껴 봅니다.

구급대원으로부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요령을 배울 때는 하나라도 놓칠 새라 여념이 없고, 첨단소방장비들을 보면서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기회 닿는 대로 소방 활동 현장에서 함께 느낄 수 있는 브리핑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한 제4기 병원 전 단계 임상수련이 을지대학병원 등에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임상수련은 응급환자의 현장처치 및 이송과정에서 필요한 실제적인 환자평가 능력을 함양함과 동시에 현장처치능력에 필요한 기초술기를 습득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입니다.

인터뷰:홍성엽 을지대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이번 수련의 목적은 응급처치에서 환자의 올바른 병력기입과 인명구조의 올바른 시행 능력을 높이는데 있습니다.
수련에 참여하고 있는 1급 응급구조사들은 모두 일곱 명으로 중앙소방학교에서 집합교육 1주를 마친 다음 충남대학교병원과 을지대학병원으로 나뉘어 8주 동안 임상수련중입니다.

인터뷰: 갈마 119안전센터 이은주 소방교
현장에서 많은 환자들은 접할 때 초기평가를 잘 할수 있고,적절한 처치를 하고,병원에 와서도 병원관계자에게 잘 인계를 해 줄 수 있는 점에서 이번교육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구급대원들은 이번 수련을 통하여 병원 전 단계 의료지도체계의 활성화로 구급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성구 도룡동의 한 도로상에서 발생한 고속버스 전복사고 등 한주간의 현장소방 활동소식입니다.

13일 아침 9시 19분경 유성구 도룡동 대덕과학문화센터 앞 도로상에서 수원을 출발해 유성에 도착할 예정이던 고속버스가 커브 길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갓길 배수로에 전복되면서 한명이 사망하고 여섯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긴급 출동한 구조대가 더 이상의 신체손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구조하고, 구급대는 부상자에 대한 현장 응급처치를 마친 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10일 밤 9시 54분경 중구 중촌동의 한 건물 1층 조화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조화, 꽃바구니 등을 태워 천 오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5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2층에 거주하던 여섯 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3층 옥상으로 탈출해 고립되어 있던 것을 대원들이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12일 밤 12시 58분경, 동구 낭월동의 한 주택에서 가정불화에 의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칠백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15일 새벽 4시 4분경, 동구 대별동의 한 주택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육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14일 밤 10시 14분경 유성구 덕명동에 위치한 한식 토담조 스래트즙 구조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육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5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번 주 화재는 서른여섯 건이 발생하여 육천 이백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아흔 건의 구조출동으로 예순 두 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였으며, 칠백 쉰여섯 건의 구급출동으로 칠백 일흔 아홉 명을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화재예방 조치 등 천 삼백건의 생활안전서비스와 대민봉사 등 열여섯 건의 재난지원 활동이 있었습니다.

국제방송음향 및 조명기기 전시회 참관 등 한 주간의 간추린 소식입니다.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는 국제방송, 음향 및 조명기기 전시회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소방본부와 각 소방서 홍보담당자는 마지막 날인 18일 전시회장을 찾아 국내외의 우수한 방송․영상장비 등의 정보를 습득했으며, 앞으로 영상관련 홍보업무에 활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시청사 둘러보기 체험행사의 일환으로 12일과 19일 약 백여 명의 시민들이 재난구조종합상황실을 견학하고, 각종 사고현장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에서부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활동하고 있는 시스템과 안전에 대하여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18일, 소방본부와 소방서별 학습동아리 회원 18명은 대덕구 문평동에 위치한 유한킴벌리 대전공장을 방문해 혁신사례를 청취하고 각종 안전시설을 모범적으로 설치,관리하고 있는 공장시설을 견학하는 등 소방혁신을 위한 견문을 넓혔습니다.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제2지역대는 14일 인동 동사무소를 방문하여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장수의 뜻을 담아 정왕식 대원이 직접 그린 그림 한 점을 인동 노인정에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남부소방서는 14일 200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서구 가수원동 가수원교에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과 침수지역에서의 인명구조에 대한 실제훈련을 실시했으며, 북부소방서도 15일 유성구 가정동에 위치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지진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훈련 등의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사랑이 있으면 그 가정은 행복합니다.
환경을 탓하지 말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것은 어떨까요?
행복한 한 주간 보내시기 바라면서 이상으로 대전소방뉴스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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