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유성구의원 "지역주민 오랜 숙원사업 실현 환영한다"

대전시는 호남의 관문인 유성구 진잠동에 시민의 여가 휴식 공간과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위하여 진잠 ‘도시 숲’을 조성 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잠 ‘도시 숲’사업은 舊 서대전 I.C 폐도부지(유성구 원대동 416-2번지) 일원에 사업비 45억원을 투입하여 0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진잠 도시 숲은 총면적 2만1416㎡중 지난 2002년 기 조성된 1만155㎡를 제외한 1만1261㎡의 폐도부지에 도시 숲, 생활체육시설, 편익시설, 산책로 및 광장, 야유회장 등을 조성해 도시미관 증대 및 녹지공간이 확충되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진잠동에 도시 숲 공원이 조성되면 인근 한아름, 진잠 타운, 샘물타운아파트 등 약 3000세대와 1만 여명의 인근 주민이 이용하게 되고 고속도로 이용객과 논산간 국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기대 된다.

이에 지역구의원인 유성구의회 권영진 의원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고려해준 대전시에 감사 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권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오랜숙원 사업인 만큼 가능하다면 지역주민들에 원하는 다양한 문화.체육시설등이 설치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주민들이 음악회등 공연을 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시설을 설치해주면 고맙겠다”고 덧 붙였다.

시는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도시계획시설사업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심고, 하천을 되살리고, 공해 없는 도시로 만드는 일은 단지 환경차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나무를 심어 도시의 이미지나 환경이 쾌적해지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뿐만 아니라 사람과 인재들이 모여들고 도시의 경쟁력이 살아나게 된다.”고 나무심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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