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종합 순위 2위로 껑충 4일 홈구장 3연승 재도전

한화가 삼성을 상대로 문학구장 3연승을 거두며 7위에서 2위로 팀순위도 껑충 뛰어 올랐다.

한화가 참새에서 독수리로 다시 비상했다.
한화과 강팀 삼성을 8대 3으로 잡고 문학벌 3연승을 기록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팀순위도 7위에서 2위로 단숨에 올라섰다.

삼성 선발은 용병 브라운 한화 역시 용병 세드릭을 앞세웠다.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던 양팀에 승부가 갈리기 시작하는 것은 4회 브라운의 초구를 한화 용병 크루즈가 받아 치면서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시작으로 4번 김태균이 좌우익 앞 2루타를 치며 한점을 얻어 한발짝 앞서 나갔다.

승리를 확정지은 것은 6회 2번 고동진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고 나간 것을 신호탄으로 3번 크루즈가 볼넷을 골라 진루하면서 무사에 1-2루 상황에서 김태균 역시 좌익수 앞 1루타를 쳐 무사 만루의 상황을 만들자 5번 이범호가 120m을 넘는 홈런을 쳐 점수는 5:0으로 벌어지자 삼성은 부랴부랴 선발 브라운을 빼고 구원으로 권오을 을 내세워 승부를 걸었으나 6번 이도형이 구원 권오을의 초구를 노려쳐 110m

한화는 4일부터 홈경기 3전을 통해 2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독오른 한화의 방망이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9회 마지막 공격에 나선 한화의 3번 크루즈와 교체된 3번 조원우가 중견수 앞 1루타를 치고 나간 사이 김태균의 대신해 나오는 한화의 김태완이 삼성 임동규의 3구를 마저 받아쳐 비거리 105m 짜리 홈런을 치며 2점을 보태며 추격하던 삼성의 기운을 꺽었다.

그러나 삼성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6:0으로 열세에 몰려 있던 삼성은 8회 한화의 구원 권준헌의 난조를 틈타 9번 김창희가 우익수 앞 안타로 진루한 것을 시작으로 삼성 1번 조동찬이 중견수 앞에 1루타를 쳐 무사 1-2루를 만들더니 2번 심명철의 중견수 앞 1루타를 보태는 사이 김창희가 홈으로 파고 들어 한점을 만회하자 한화는 선발 센드릭을 안영명으로 교체해 대항했으나 삼성 심정수가 친 단순한 타구가 한화 2루수 한상우가 실책으로 공을 빠


오랫만에 한화의 불방망이 타선이 불이 붙었다

9회초 한화에게 2점의 추가 득점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삼성은 한화 마무리 투수 윤근형이 마운드에 오른 틈을 타 삼성이 7번 박한이를 대타 박정한으로 교체해 윤근영의 130km짜리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 1루타를 허용한 틈을 타 1번 조동찬의 우중간 2루타를 치자 홈으로 파고 들어 한점을 추가했지만 여기서 추격전을 멈춰야 한다.

3일의 승리로 한화의 종합 성적은 7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으며 승리투수는 용병 세드릭, 패전 투수는 삼성 브라운이 차지했다.

기세가 오른 한화는 4일 주말 3연전을 위해 대전 홈구장으로 이동해 기아 타이거스를 상대로 종합 2위 자리 굳히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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