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7일 오전 10시 공주시 금강둔치공원 박찬호 꿈나무야구장에서 개막된다.

전국에서 29개팀 2,000명(선수 600명, 임원 100명, 학부형등 1,3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해 우승팀인 인천 동막초등학교를 비롯 서울·경기·인천·제주 등 전국 각 팀들이 학교의 명예를 걸고 6일간의 열전을 펼친다. (사진제공)

개막식에는 메이저리그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와 이준원 공주시장이 직접 참여해 시구와 함께 기념촬영 그리고 야구 꿈나무들을 격려하는 팬 싸인회도 가질 예정이다.

대한야구협회와 공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공주시체육회·충남야구협회가 주관하는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의 경기방식은 승승식(토너먼트)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일반규칙을 적용하며, 대회 우승 팀과 준우승 팀, 3위 팀(2개 팀)에는 우승기와 우승컵이 각각 수여된다.

이준원 공주시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이번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 선수와 임원, 학부형은 물론 관람객도 많이 참여해 멋진 경기를 관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00년 시작돼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초등학교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명실상부한 전국 야구대회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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