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60년 만에 아산 종합우승 차지

[아산/대전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제60회 충남 도민체전 최종 결과 아산시가 1위로 60년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천안시가 2위, 당진군이 3위로 이번 체전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체전은 '다이내믹 아산, 충남을 넘어 세계로'라는 구호와 함께 열린 이번대회는 선수 4759명, 임원 2446명, 시민 등 6만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충남 아산 이순신 종합운동장을 비롯하여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도민체전은 아산시가 도민체전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와 함께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역시 60년 역사상 처음으로 식권을 배부했다.

 

체전 결과 아산시는 7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5개 부문 2위, 1개 부문 3위 등 총 13개 부문에서 순위권에 오르며 2만5950점을 획득, 종합우승이라는 결과를 아산시민들에게 전달해 개최지 우승 이라는 명예를 높이기도 했다. 2위 천안을 무려 1,200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아산시는 체전에서 육상을 비롯 수영, 테니스, 배구, 태권도, 볼링, 유도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탁구, 검도, 궁도, 배드민턴, 보디빌딩이 2위에, 복싱도 3위를 기록 했으며, 씨름은 4위를 했다.

 

이 밖에 내년 개최지인 청양은 이번 체전에서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 했으나 16개 시.군 중에 16위에 그치고 말았다. 한편, 제61회 충남 도민체전 개최지인 청양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실내체육관을 신축하고 있으며, 도민체전 준비팀을 구성, 준비에 이미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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