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문화마을이 본격 조성

“전국 광역시 최초로 동구 직동 마을에 자연환경과 전통이 어우러진 친환경 문화마을이 본격 조성된다”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26일 오후 3시 문화마을 조성을 위해 직동마을에서 금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성효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장우 동구청장, 송석락 동구의회의장, 선병렬 국회의원,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루었다.

총 28억 5천9백만 원이 투입되는 문화마을조성사업은 직동676번지 일원에서 부지 8,869㎡(2,683평)에 건축 연면적 1,243㎡(376평) 지상 1층 규모로 들어선다.

주요 시설로는 △복지회관 및 건강관리실(365㎡)△마을노인정 (99㎡)△마을공동작업장(350㎡)△농기계보관창고(200㎡)△농산물전시판매장(199㎡)등
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을안길 확․포장 △마을주차장(2,000㎡)△이벤트광장 및 연못조성 △체육시설 등 기타 부대시설도 갖춰 주민의 생활휴식 공간과 함께 도시민들이 항상 찾고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 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한편 이날 이장우 동구청장은 축사에서“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최고의 농촌 체험마을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하며“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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