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까지 참여신청자 모집

대전광역시는 기관․단체는 물론 일반시민과의 협약을 통해 지정공원 책임관리제를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관내 408개소 5,100여㎡에 이르는 도시공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시민, 기관, 단체, 학생 등이 자원봉사 형태로 직접 참여하는 내동네․내공원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원관리를 담당하는 5개 자치구와 시 사업소별로 오는 8월 말까지 시민, 기관, 기업체, 사회․시민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의 지원신청을 받아 담당공원을 지정받아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담당공원을 지정받은 시민이나 단체는 공원청소를 비롯한 시설 점검, 조경수 관리, 안전지도 등을 추진하고 참여자에게는 공원관리에 필요한 재료비를 지원하고 자원봉사 마일리지(학생봉사활동시간 인정)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원별 특화된 시민참여로 효율적인 공원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냄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소속 마을에 대한 애향심도 키워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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