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빛 물살가르며 카누명문 전통 이어
이번 대회 카약종목에서 3학년 이현우 선수가 K-1 200m, 500m에서 금메달을, 2학년 정준호 선수는 K-1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두 선수가 짝을 이루어 출전한 K-2 500m와 K-2 200m에서도 금과 은메달을 각각 따내 3관왕과 2관왕에 올랐으며, 1학년 임대웅, 이용재 선수가 K-2 1000m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또한, 카나디안에서는 2학년 염희태 선수가 C-1 2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염희태 선수가 1학년 김현수 선수와 짝을 이루어 C-2 200m에서 은메달을 C-2 500m,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밭고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종합우승은 지난 제7회 파라호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종합준우승에 이은 쾌거로 1983년 팀 창단 이래 카누 명문고의 전통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에 대비하여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