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특별기자회견

국민중심당은 한나라당 측에서 범여권후보, 열린우리당 후보 라고 비난하고 나서는 것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자회견중인 류근찬(보령.서천) 정책위의장

서울에서는 17일 정진석 국민중심당 원내 대표가 국회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이 함께 하는 통합신당추진 협의회(이하 통추협) 모임에 신국환 공동대표의 움직임은 극히 개인적인 행보이고 국민중심당은 통합추진위에 참여 하지 않는다는 것이 당론이다” 며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에 대전에서도 류근찬 의원이 특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지역 언론사 기자들에게 밝혔다.

류근찬 의원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한 정진석 의원은 “신국환의원이 공동대표가 열린우리당 탈당파와 민주당이 중심이 되어 논의되고 있는 통추협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 말을 이어 갔다 정 의원은 “이런 신당논의는 국민적으로 지지도 받을 수 없고 명분도 없는 것이며 열린우리당 실정을 잠시 감추려는 정치적 술책이다” 라고 시종 열린우리당에 말했다 며 그 밥에 그 나물인 신당놀음에 국민중심당이 참여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정진석 국민중심당 원내대표 "국민중심당은 신당 창당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것이 당론"
정진석(공주.연기) 의원은 신국환 의원이 통추협의 구성원으로 참여 하는 것을 언론에서 보았다며 “신국환 의원이 개인자격으로 참여일 뿐이고 이것이 마치 국중당의 당론

“신국환의원이 현재 국민중심대표 입니까 ”라는 질문에 정진석의원은 “본인이 공동대표직을 사임 하면서 기자들에게 말한 것처럼 앞으로 차후에 대표직을 수행 하는 것은 하지 않을 것이다”고 답하고 류근찬 의원은 “정치는 탈당하거나 사임하는 것은 수리하는 과정이 없다며 의사표명을 하는 것으로 끝난다”고 보충 설명을 했으며 또한 “오래전(2월22일)에 대표직을 사퇴의사를 표명했기 때문

국민중심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의 발언은 신국환의원의 통합신당 추진 협의회에 참여 하는 것은 개인적인 생각과 행보라고 밝혀 신국환의원이 공동대표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국민중심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최근 국민중심당 중앙당에서 신국환 의원이 공동 대표자격으로 각종 행사에 참여 한 것을 모를리 없어 17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국민중심당은 신당 창당모임에 참여 하지 않는다고 한 것과 심대평 후보의 계속적으로 발언한 “통합은 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그 진정성을 의심 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중심당이 당론이라며 신당참여 하지 않는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은 한나라당 이재선 후보 측에서 그동안 심대평 후보에게 “열린우리당 후보, 범여권 후보” 라고 몰아 부치는 것에 대한 반응 인 것으로 보인다.

신국환 의원은 17일 대전시티저널과의 전화 통화에서 “16일 심대평 후보를 만났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 고 밝히고 “4월25일 선거가 끝날 때 까지는 통추협에 소극적으로만 참여 할것이다” 라고 밝혔으며 선거가 끝나면 어떻게 하실 거냐는 질문에 “ 정치적 흐름에 따라야 하는것 아니야 며 당선 후 심대표와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국환의원은 현재 당대표이시냐는 질문에 “지난 2월22일 당무회의에서 밝힌바 대로 국민중심당 대표가 아니라고 밝혔다.


- 류근찬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기자 회견전문 -

대전 서을 보궐선거전이 중반에 접어들면서 자당 후보가 더욱 열세 상황으로 내몰리자 거대 정당 한나라당의 발악적 작태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류근찬 공동 선거대책위원장
우리 국민중심당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우리를 향해 가해온 더러운 흑색선전과 마타도어, 음모와 음해, 매도와 모략에 마음을 자제하고 심대평 후보의 인물과 정책으로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하는 선거 캠페인으로 일관해 왔으나 한

■ “열린우리당 탈당파와 민주당 중심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에 참여하고 있다”는 흑색선전에 대해

국민중심당은 결코 통합신당 추진 협의회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다. 이같은 우리 입장은 오늘 정진석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자세히 밝혔다.
우리는 일부정파의 통합추진은 진정한 정계개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같은 통합모임에 국민중심당이 참여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 다만 우리당 소속 신국환의원이 통추에 참여하고 있으나 그것은 본인이 며칠 전 밝힌 대로 정치인 개인의 문제일 뿐 , 국민중심당이 당론으로 결정한 바도 위임해준 바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 “60세 중반의 나이에 초선의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강재섭 대표의 오만한 주장에 대해

강재섭 대표는 중앙정치 무대에서 합리적이고 덕망 높은 정치인으로 본인도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정치인 가운데 한분인데 강대표의 인품이나 덕망으로 볼 때 대단히 실망스러운 발언이다.

심대평 후보는 한나라당의 이명박 전시장과 동갑이다. 심후보가 그 나이에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한다면 강재섭대표는 이명박씨에게 “그 연세에 국회의원 보다 수십 배 수백 배 어려운 일을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그럽니까? 사퇴하십시오. 라고 요구해야 된다.

초선의원으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주장은 한나라당내에서도 열심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고 수많은 초선의 동료의원들까지도 폄하하는 오만한 발언이다. 나이와 선수를 들먹이는 것은 젊은 사람들 , 다선 의원들의 오만하기 짝이 없는 비열한 주장이다.

■ “심대평 후보는 열린중심당 후보”라는 흑색선전에 대해

심대평 후보는 실재하지도 않은 열린중심당의 후보가 아니다. 충청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창당된 국민중심당 후보다.

우리 국민중심당은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제의한 연합과 연대를 뿌리쳤지 않았는가? 우리는 아무리 어렵더라도 당당하게 홀로서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자당 후보가 유권자들로부터 철저히 외면당하자 초조한 나머지 이제는 경쟁 상대당의 정체성까지 흠집 내는 비열하고 몰염치한 작태를 자행하고 있다. 우리는 한나라당이 이같은 비열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한나라당이 우리의 이 같은 촉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우리도 한나라당을 ‘좌우동거당’,‘차떼기정당’,‘부패원조당’,‘딴나라당’,‘경상도당’,‘두나라당’,‘웰빙정당’,‘성추행당’으로 부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천명한다.

■ 심대평후보가 당선되면 “좌파정권이 연장된다”거나 “심대평후보는 좌파세력에 투항할 후보”라는 등의 흑색선전에 대해

한나라당은 무슨 근거로 심대평후보를 좌파로 모는가?

선거에 출마한 후보가 아니더라도 한 개인의 사상을 아무 근거 없이 재단한다면 한나라당은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
심대평 후보가 무엇으로 보아서 좌파세력이라고 하는지 한나라당은 그 근거를 밝혀야한다. 만약 심후보가 좌파임을 거증하지 못한다면 한나라당 대표와 이재선 후보 등은 상응한 정치적, 법적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우리는 이미 채증활동을 통해 증거를 확보하고 있고 앞으로도 증거확보 활동을 계속 할 것이다.

이상에서 밝힌 것처럼 한나라당이 우리에게 가하고 있는 모함과 흑색선전 외에도 한나라당은 수 없는 마타도어를 만들어 유포하고, 음해하고, 매도하고 있음을 대전 시민과 유권자들은 잘 알고 있다. 이 같은 한나라당의 더러운 작태는 선거패배위기를 느낀 한나라당의 단말마적 비명이라고 판단한다.

우리는 한나라당이 온갖 수단을 동원해 이번선거를 한나라당 대 비한나라당세력의 싸움으로 몰아가는것은 대전에서 국민중심당의 씨를 말리고 심대평을 영원히 죽이기 위함이라고 판단하고 이번선거를 한나라당대 충청의 싸움으로 규정한다.

지난해 10월 서울 성북을 재선거에서 당세를 총동원한 한나라당의 발악적 공세를 뿌리치고 조순형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킨 용감하고 현명한 유권자들처럼 우리 대전 시민과 충청인들도 총궐기해서 한나라당의 무차별 공세를 용감하고 현명하게 물리칠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 국민중심당은 4.25 보선승리를 통해 대전충청지역의 지지를 한데모아 다가오는 12월 대선에서도 유능하고 깨끗한 정권을 창출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대전 서을 유권자들에게 다짐한다.

2007년 4월 17일
류근찬 심대평후보 공동 선거 대책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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