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소장 김재석)는 사단법인 대전장애인인권포럼과 함께 오는 15일 국가인권위원회 유튜브(www.youtube.com/user/NHRCkr)를 통해 ‘시설 및 가정에서의 장애인 학대 문제와 개선방안’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인권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2019년 대전에서 친모와 장애인활동지원사가 지적장애인을 감금 및 폭행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고,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와의 접촉이 엄격히 제한된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장애인에 대한 폭행, 금전적 착취 등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장애인 학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원인과 사례를 살펴보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국가인권위원회 정문자 상임위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천인수 대전서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의 진행으로, 이민훈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두오균 대전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장, 박승현 보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동료상담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장애인 학대 등 인권침해 개선방안 마련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제언을 모색할 예정이다.

 

 대전인권사무소 김재석 소장은“대전인권사무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장애인 학대 유형과 문제점,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하여 정책을 폭넓게 짚어보고, 우리 지역의 장애인 인권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및 실효성 있는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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