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3개 권역 나눠…인접 집역 주민 의견 수렴 등 위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제2매립장 조성 사업 주민 설명회를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유성구와 대덕구 등 북부 지역과 세종시 금남면, 청주시 현도면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주민설명회는 제2매립장 인접 5㎞ 이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그동안 추진 현황과 기본 설계, 환경 영향 평가 초안을 설명하고, 주민 이해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시에서 추진하는 제2매립장은 현재 사용 중인 매립장이 2025년 만료 예정으로 향후 생활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조성하는 시설이다.

기존 매립장 인근인 유성구 금고동 일원에 3612억원을 투자해 향후 20년 동안 사용할 시설을 조성하며, 올해 말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부터 2024년 말까지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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