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민원봉사실, 안심하고 방문하세요!
경찰과 합동 모의훈련 통한 비상상황 대응 능력 향상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2일 서구청 민원봉사실에서 공무원, 경찰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상담 도중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 등 위협상황 시 상황별 대응 요령 매뉴얼에 따른 대응반 운영과 안심벨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실제상황으로 연출했다.

훈련은 ▲ 민원인 폭언 발생과 상급자 적극 개입 진정 유도 ▲ 사전 고지 후 촬영과 녹음 ▲ 안심벨 호출 및 청원 경찰 제지 ▲ 피해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 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로 진행되었다.

구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긴급 비상상황 발생 시 공무원과 내방 민원인들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 대처방안 숙지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장종태 청장은 “민원 공무원이 악성 민원인의 폭행 등으로 인해 억울한 피해가 없도록 비상 대응 능력을 높이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작년 주민의 안전과 효과적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본청과 23개 동에 경찰서에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심벨을 구축하는 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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