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별동 송일구 농가서…노지 재배 보다 4개월 앞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농가에서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를 올해 전국에서 최초로 출하했다.

이번에 델라웨어를 첫 출하한 농가는 동구 대별동의 송일구 씨다. 송 씨는 매년 첫 출하를 했던 송석범 농가의 가업을 이어 받은 대전을 대표하는 청년 농업인이다.

대별동의 델라웨어는 지난 해 11월 말 비닐 피복 후 12월 7일 첫 가온을 시작했다. 한 겨울 포도 생육에 알맞은 환경을 유지한 결과 노지 재배 보다 4개월이나 앞선 이달 8일 첫 수확을 했다.

송 씨는 연간 생산 계획을 수립해 매년 적정한 수확량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생산량은 2000~2500kg이며, 공선 출하로 100% 출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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