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물 제작 대학 등에 배포…온라인 채용 설명회 등 진행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역 학생의 취업 기회를 촉진하고, 공공 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확대에 나섰다.

시는 우선 올해 51개 공공 기관의 채용 정보를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 지난 달부터  게시했고, 홍보물을 제작해 지역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이달 12일부터 배포할 계획이다.

지역 인재 의무 채용 제도 홍보를 위해 지역 17개 대학교에서 학교별로 이미 구축한 화상 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찾아가는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국토교통부 함께 공공 기관 채용 시즌에 대비해 지역 인재 채용 대상 공공 기관이 참여하는 올해 온라인 지역 인재 합동 채용 설명회를 이달 8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개최할 게획이다.

또 공공 기관 취업 정보, 국가 직무 능력 표준(NSC) 전략, 진로 적성 검사와 자기 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더불어 이전 공공 기관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지역 인재 의무 채용 확대와 지역 인재 육성, 지역 발전을 위해 시와 공공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업무 협약을 이달 말 체결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대전·충청권 51개 공공 기관의 올해 신규 채용 인원은 한국 철도 공사 1400명 가량을 비롯해 약 2900명인 것으로 예산하고 있다. 공공 기관별 의무 채용 비율 18~27%를 적용해 지역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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