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편하고 자유롭게,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간이경사로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은 300㎡미만의 일반음식점, 소매점 등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소규모 공중이용시설이다. 주 출입구에 높이 차이가 있어 이동이 불편한 사업장에 간이경사로를 설치해 휠체어, 유모차 등의 통행 시 불편함을 없애는 ‘무장애시설 확충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4월 2일까지며 해당 업소 및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현장 조사 후 장애인의 이용빈도가 높은 시설을 대상으로 약 20개소를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누구나 편하고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을 갈 수 있도록 이동권의 제약을 없애고 불편 사항을 개선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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