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고지서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병행 실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부·체납 안내, 주정차 과태료 고지 등 10여종에 도입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오는 4월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 납부·체납 안내, 주정차 위반 과태료 고지 등에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구에서 발송하는 각종 고지서 및 안내문을 별도의 신청 없이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전달받는 서비스로, 안내 문자 수신 후 본인인증 단계를 거쳐 고지서를 실시간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지방세 체납안내, 주정차위반 사전 통보서 등 총 10종 332,000건의 고지·안내문을 모바일 전자고지를 통해 발송할 계획이며, 시행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6월 말까지 우편발송을 병행할 예정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도입으로 등기우편의 제작·발송 업무가 줄면서 연간 1억7천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누락없는 정보제공, 우편고지의 오배송·분실에 따른 불편 해소, 개인정보 누출 방지, 종이 고지서 제작 발송에 따른 사회적 비용 및 탄소배출 절감 측면에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언제 어디서나 본인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 및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어 주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구정 전반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주민 중심 디지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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