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재개발 주택건설공사장에 대한 감리업무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건설공사 착수 전․후의 공사장 부실방지, 품질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하며, 이를 위해 구는 올해 1월 『재개발현장의 감리업무 이행실태 점검계획』수립을 마쳤다.

점검대상은 공사 진행 중인 목동4구역, 기존건축물 철거중인 선화구역, 용두동1구역, 선화B구역, 목동4구역 등 5곳으로, 오는 30일부터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감리원 운영의 적정성 ▲시공관리에 관한 사항 ▲각종 품질시험 등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 공사장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특히, 관리처분인가 이후 철거중인 사업장은 기반시설(도로 및 가로등 등) 철거로 인근 주민의 생활불편 사항이 없도록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확인한다.

아울러, 구는 사업장에 대한 중복점검을 지양하고 점검 예정일을 사전에 통지하는‘사전예고제’를 실시해, 사업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점검으로 입주예정자가 입주 후 부실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여 만족도 높은 공동주택이 건설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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