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공원 비해 2~3배 넓어 다양한 놀이시설 도입 가능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2003년 조성된 교촌1어린이공원을 ‘2021년 새로운 어린이공원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대전시의 ‘새로운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에 따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공원을 정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족실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장애물이었던 비탈길을 창의적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바꾸고 주민들을 위한 무장애 데크길 등을 조성했다.

올해는 사업 대상지로 교촌1어린이공원이 최종 선정됐다. 교촌1어린이공원은 조성된 지 20여 년이 지나 시설물이 노후되고 타 어린이공원에 비해 면적이 2~3배 넓어 다양한 시설물 도입이 가능하다. 또한 타 지역에 비해 인근에 어린이들이 즐길만한 공원이 부족하다는 점도 고려됐다.

교촌1어린이공원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놀이 시설물은 물론 주민 편의를 위한 퍼걸러, 화장실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공원에서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교촌1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관내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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