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 관광을 이끌어나갈 기획자를 기다립니다’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는 ‘2021년 공정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 사업(이하 공모사업)’참가 단체를 모집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역 내 인문·생태·역사·환경 자원의 관광 가치를 발굴하고, 수준 높은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9년도부터 공모사업을 추진해왔다.

패키지 관광 중심의 소비지향적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과 관광지의 주민이 상생하는 공정관광 패러다임의 안착을 위해 올해에도 대전시 소재 여행사, 마을공동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단체를 모집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탁월한 기획력을 갖춘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화폐와의 연계성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정도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관광자원이 지역 내 경제적 자원으로 환원되는 공정관광의 취지를 살리고자 한다.

선정 규모는 최소 3개에서 최대 8개 단체이고, 심사 결과에 따라 1~3천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서류 접수는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방문 혹은 우편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양식은 대덕구 홈페이지 ‘구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지역 주민과 환경이 상생하는 공정생태관광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관광 화두가 됐다”며“열정적인 기획자들이 선보일 참신한 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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