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의제 해결 위한 실질적 청소년 참여기구
오는 31일까지 참여 청소년 모집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제4대 유성구 청소년 의회’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유성구에 거주하거나 유성구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14세부터 19세 청소년이다. 신청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며 구글폼(https://bit.ly/2021_청소년의회)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학교장 추천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 구는 기존 형식적인 운영을 탈피하고자 어린이 의회와 청소년 의회로 구성을 이원화 하고, 특히 청소년 의회를 참여자 대표성을 확보해 정책의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참여기구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은 한 해 동안 ▲주민참여예산제 정책 제안 ▲청소년 의제 발굴 ▲권리헌장 제작 등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청소년을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민주사회 구성원인 ‘시민’으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성이 아동·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을 보장하고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청소년 의회’를 검색하거나 아동가족과(☎611-29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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