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 속 ‘경증치매어르신 웰라이프 돌봄서비스’ 성과 돋보여
2021년 사업비 5000만원 확보, 사회적경제활성화 사업 지속 추진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구는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자체적으로 ‘대덕구형 동네 돌봄(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동네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자 신규 사회서비스를 개발해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 주관 ‘사회서비스분야 사회적경제육성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대덕구지역자활센터가 컨소시엄 대표기관으로서 총괄했으며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방문건강관리서비스), 대덕돌봄협동조합(일상생활지원서비스), (유)행복한밥상(건강먹거리지원서비스)이 구성기관으로 참여해 법1·2동 돌봄사각지대 경증치매어르신 30명에게 통합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특히 컨소시엄기관과 지역사회의 긴밀한 협력체계로 ▲치매조기개입 ▲돌봄가족 월 최대 24시간 ‘쉼’을 제공으로 사회적비용 경감 및 어르신과 가족의 웰라이프 실현 ▲코로나19 고용 위기 속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및 고용유지 ▲비대면 방문건강관리(앱서비스활용)로 전환해 운영한 성과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구는 2021년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해 2022년까지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사업연장 여부가 결정되는 이번사업에서 ‘경증치매어르신 웰라이프 돌봄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동네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돌봄과 사회적경제가 결합된 생산적 돌봄 생태계가 구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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