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과 연말연시 특별방역 핵심조치 추가에 따라 17일까지 공공체육시설 13곳을 임시 휴장한다.

휴장시설은 중구체육복지센터, 중구산성생활체육관, 중구국민체육센터, 국궁장, 족구장, 우드볼장, 그라운드골프장,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실내‧외 모든 공공체육시설이다.

이번 휴장은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0%에 달하는 중구의 지역 특성과 시설 이용자 대부분이 노인층임을 또한 감안해 코로나19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결정됐다. 구는 휴장기간 중 시설과 장비 점검으로 개장 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중구는 수도권에만 적용됐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가 4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체육시설 점검 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휴장은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결단으로,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참여해 함께 이 어려운 시기를 조속히 지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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