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도시 조성 종합 계획 수립…공공 보건 의료 강화·건강 도시 기반 구축 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100세까지 건강한 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4대 전략이 담긴 건강 도시 조성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건강 도시 비전으로 100세까지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대전을 선정했다.

이에 따른 4대 전략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보건 의료 정책 강화, 대한민국 건강 도시 협의회 공동 과제 해결, 물리·사회적 환경 조성 등 건강 도시 기반 구축, 시민 평생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으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공 보건 의료 강화로 대전 의료원 설립 추진, 보건소 현대화 사업 등으로 공공 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거점 병원 공공성 강화, 결핵·한센·에이즈 협력 강화 등 지역 거점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공공 어린이 재활 병원 건립, 장애인 치과 진료소 운영 등 대상별 공공 보건 시설 강화로 의료 격차 완화와 사회 안전망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신 건강 심리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마음 톡톡 버스 운영, 인터넷 중독 전담 상담사 배치 등 마음 건강 심리 지원 체계 구축, 심리 상담 핫라인(1577-0199) 운영, 재난 심리 지원 센터 운영 등 즉각 적인 심리 상담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정신 응급 의료 기관 지정 운영, 대전 광역 정신 건강 복지 센터 운영 등 정신 건강 원스톱 지원 체제 구축으로 코로나 19 우울증 극복 등 정신 건강 증진에 힘쓸 예정이다.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온실 가스 감축 문화 조성, 탄소 포인트제 운영 등 기후 변화에 안전한 대전 만들기, 로컬 푸드 사업 활성화 등 신토불이 음식 문화 활성화, 미세 먼지 저감 사업 추진 등 미세 먼지 대응과 지구 온난화에 대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걷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아름다운 꽃 도시 조성, 숲길 조성 관리 등 걸어서 10분 자연을 만나다, 시민 주도의 걷기 코스 개발 등 이야기가 시작되는 걷기 코스 활성화, 하루 만보 기부 걷기 사업, 모바일 앱 걷기 사업 등 건강 도시 기반 구축으로 걷는 즐거움을 누리는 도시 만들기 조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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