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 더불어 ‘혁신의 중심, 동구’ 조성에 박차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021년 신축년 사자성어로 여민유지(與民由志)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은 민선7기 4년차를 맞아 주요 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해이자, 코로나19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시기인 만큼 구정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사자성어를 선정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여민유지(與民由志)는 주민과 함께 원대한 뜻을 행하며 옳은 길을 가도록 힘써야 한다는 의미로, 신축년 한 해 동안 구민과 더불어 ‘혁신의 중심 도시, 동구 건설’이라는 원대한 뜻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구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와 투표를 진행해 사자성어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뜻의 이청득심(以聽得心)을 사자성어로 선정한 바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동구는 지금 대전역세권 개발, 대전의료원 건립 등 역점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며 재도약의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구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115년 만에 찾아온 좋은 기회를 주도적으로 활용하여 동구가 혁신의 중심 도시이자 균형발전의 선도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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