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창립 20주년 행사 개최…4대 4경영 목표 제시 새 도약 결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시설 관리 공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변화와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2001년 1월 5일 설립한 공단은 하수 처리장, 정수원, 둔산 공동구 등 7개 시설을 시작으로 올해 현재 환경, 체육, 복지, 청소년, 도시 기반 시설 등 5개 분야 32개 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 성장했다.

공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공공 시설의 효율적 경영과 미래 가치 창출을 통한 시민 복리 증진 기여'라는 임무와 '시민 안전과 시민 행복으로 신뢰 받는 혁신 공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 만족 강화, 혁신 성장 기반 마련,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 경영 평가 최우수 기관 달성 4대 경영 목표를 제시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창립 기념사로 설동승 이사장은 "지난 해 청소년 수련 시설 수탁을 계기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등 초석을 다진 한 해"였다며 "지난 20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그에 걸맞은 시설 관리 전문 역량도 함께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4일 열린 공단 창립 20주년 행사는 지역 사회 코로나 19 확산으로 기념 영상, 이사장·노조 위원장 창립 기념사 등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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