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신년사 발표…미래 사회 핵심 역량 인재 양성에 집중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교육청 설동호(사진) 교육감이 새해 대전 교육의 비전을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 교육'으로 제시하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 시민 육성'을 위해 교육 활동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신년사로 발표했다.

설 교육감은 신년사에서 우선 미래를 선도하는 교육 혁신을 이루기 위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 과정을 편성하고, 자율과 협력의 교육 공동체를 운영하며, 대전형 그린 스마트 미래 학교를 구축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전인 교육과 창의성을 키우는 융합 교육,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직업 교육 강화와 스마트 교육을 위한 기반 구축,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하고, 기후·환경 교육을 확대해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배려와 존중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구축하고, 교육 공동체의 심신 건강과 감염병 상시 관리 체제를 고도화해 건강한 배움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더불어 교육 기회가 균등한 교육 복지를 확대하고, 공정하고 효율적인 교육 경영을 실현하는 새해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공동체 중심의 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교육 현장 지원 행정 체제를 활성화는 것은 물론,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 교육,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 융합 교육,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맞춤형 진로 교육을 대전 미래 교육 3대 역점 과제로 삼아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가진 인재 양성에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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