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해 공공 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공 데이터 발굴에 성과가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공공 데이터 청년 인턴십은 행정안전부의 한국형 뉴딜 사업과 대전형 뉴딜 사업을 연계한 공공 데이터 청년 인턴십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했다.

청년 인턴은 시 49명, 자치구와 공사·공단 69명 등 114명이 공공 데이터 발굴과 개방, 품질 관리, 소상공인 전수 조사, 불법 주정차 단속 구역 데이터 구축 분야에서 활동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전수 조사와 빅 데이터 구축에 70명이 조사원으로 활동하며, 전화 조사와 현장 조사로 약 3만 4000명의 소상공인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소상공인 전수 조사로 수렴한 의견·정보는 앞으로 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안부 주관 공공 데이터 청년 인턴 성과 보고회에 시 소속 청년 인턴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시 권유진 인턴이 아이디어 부문에서 청각 장애인 재난 예방 대피 어플 '불이야'로 대상인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