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재능 키워 DREAM’ 다양한 방과 후 여가활동 프로그램 지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가 5월부터 진행해 온 체육, 문화예술, 과학, 미디어 분야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20 어린이·청소년 여가활동 지원’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8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청소년 여가활동 지원’(DYDP : Daedeok Youth Dreamlent(Dream+Talent) Project) 사업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다양한 꿈과 재능을 키우기 위한 대덕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시교육청 ‘방과 후 학교 문화예술 및 미래역량개발 프로그램’ 공모사업 중 ‘지자체 연계형 방과 후 학교’에 선정돼 올해 처음으로 운영됐다.

구는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마을강사를 모집, 6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39명을 선발했으며, 7~8월 기본교육과 코로나시대 대응 온라인 강의 방법 교육을 통해 이들의 역량을 강화시켰다.

10월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체육 분야를 제외한 문화예술, 미디어, 과학 분야의 학습자를 모집하고, 11월~12월은 화정초, 법동중, 오정중, 대전생활과학고 등 4개교에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방과 후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00여명의 학생들이 통기타, 크로마하프, 바이올린, 클레이와 공예, 프랑스 자수, 유튜브 시작하기 등 22개 강좌에 참여했다.

여가활동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바이올린 악기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내년에는 천연비누와 천연화장품 만들기 수업에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한 해 동안 코로나19로 어린이·청소년 여가활동 지원 사업 운영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기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 진행될 3명이상 5명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80개의 강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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