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 5과 17팀 신설, 내년도 2월 1일 자 시행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민선 7기 후반기 및 향후 10년 미래를 이끌어갈 조직개편을 내년도 2월 1일 자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새로운 구정 추동력을 확보하고 현 정부 과제와 연계한 시대적ㆍ사회적 흐름을 반영하며, 주민 접점 취약계층 분야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되었다.

이를 통해 본청은 4국 2실 1담당관 20과에서 5국 2실 25과로 개편되고, 사업소인 평생학습원은 평생학습과가 분과 되어, 총 1국 5과 17팀이 신설된다.

조직개편 주요 내용은 ▲ 경제환경국 신설로 경제ㆍ산업ㆍ환경업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 ▲ 기획홍보실을 미래전략실과 홍보실로 분과 ▲ 아동학대 문제 즉각 대처와 아동 권익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 전담 부서인 아동복지과를 여성가족과로부터 분과하여 신설 ▲ 환경과를 기후환경과와 자원순환과로 분과하여 환경보호와 청소업무로 분리 ▲ 국정 핵심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과를 도시과로부터 분과하고, 도시과는 도시계획과로 명칭 변경 ▲ 도서관 운영 전담을 위해 평생학습원에 도서관운영과를 평생학습과로부터 분과한다.

또한, 현 자치행정과는 자치분권과로 명칭을 변경하여 분권지원팀을 신설하고 평생학습원으로부터 교육협력 업무를 이관받는다.

팀 신설로는 ▲ 미래전략실에 혁신팀 ▲ 홍보실에 빅데이터팀 ▲ 문화체육과에 관광축제팀, 관저문예회관팀 ▲ 일자리경제과에 사회적경제팀 ▲ 공원녹지과에 산림휴양팀 ▲ 건설과에 도로관리팀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등에 지속적인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기존 감염병관리팀을 분리 확대하고 인력을 보강하여 감염병 대응 전담팀을 마련한다.

장종태 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대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방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 시점에 예측 가능한 행정수요에 선제 대응이 가능하도록 유기적 조직개편에 주력했다”라며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예산이 수반되는 용역 없이 부서 간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여러 차례의 회의를 통해 마련되었기에 그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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