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비해 1.9% 증가…1인당 총 생산 2721만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2018년 자치구 단위 지역 내 총 생산(GRDP) 추계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추계 결과에 따르면 2018년 대전 내 총 생산은 41조 3083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7711억원 증가해 1.9%의 증가율을 보였다.

자치구의 경우 유성구는 13조 5774억원으로 전년 대비 5809억원, 4.5%가 증가해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동구, 중구, 서구도 증가 추세다.

하지만 대덕구는 오히려 4196억원, 5.5% 감소했다. 그 원인은 대덕구에서 비중이 높은 제조업의 생산 규모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1인당 총 생산은 2721만 4000원으로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

2018년 1인당 총 생산은 대덕구가 3909만 5000원으로 가장 높다. 이어 유성구 3707만 7000원), 서구 2466만 8000원, 중구 2035만 6000원, 동구 1482만 1000원 순이다.

대전의 주요 산업은 서비스업이 78.2%를 차지했고, 제조업 비중은 16.8%로 높게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의 통계 홈페이지(www.daejeon.go.kr/sta/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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