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최종 보고회 거쳐…미디어 월·키오스크·모바일 앱 선보여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미술관이 소장품 인터랙티브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완성한 손 끝에서 만나는 소장품의 소장품 미디어 월, 키오스크, 모바일 앱을 이달 21일 최종 보고회를 거쳐 시민에게 공개한다.

우선 시립 미술관 소장품 미디어 월 (DMA Collection Media Wall)은 미술관의 소장품을 보다 실감나게 살펴볼 수 있는 상호 작용의 인터랙티브 플랫폼이다.

아나몰픽(anamorphic) 기법을 적용한 직각 형태의 미디어 월로 특정 위치에서 바라볼 때 가상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고, 모션 센서가 참여자의 동작을 인식해 완성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은 수퍼 레졸루션(TR Super Resolution) 4K 촬영으로 완성한 고화질의 소장품 이미지와 디지털 아카이브를 미디어 월 하단에 배치된 카테고리에서 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인공 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트페이스 키오스크는 시립 미술관 소장품의 화풍과 묘사 방식을 분석해 사용자가 촬영한 초상을 작품과 동일한 화풍으로 변환해 준다. 완성된 아트페이스는 QR 코드 기반의 내보내기로 핸드폰에 저장하거나 친구에게 공유할 수 있다.

미디어월·키오스크와 함께 제작한 모바일 앱은 전시 정보와 소장품 정보 외에도 증강 현실(AR) 기반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AR 기능으로 핸드폰 카메라 안에서 시립 미술관(DMA) 로고와 벽면 인식을 기반으로 나타나는 전시 포스터를 원하는 곳에 배치하고 함께 촬영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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