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21 사면심사위원회 개최...대전지역 권선택 연말 사면대상에 포함 여부 관심 증폭

[ 시티저널 허송빈/안희대 기자 ]법무부가 연말 특별사면 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권선택 전 대전시장의 특별사면 여부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21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특별사면대상자를 논의키로 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특별사면 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권선택 전 대전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대전미래경제포럼'운영과 관련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7년 대법원에서 징역형이 확정돼 시장직을 상실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특별사면 때 마다 권 전시장의 이름이 지역정가에서 오르내렸지만 이렇다 할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문재인대통령 취임 이후 특별사면은 2017년, 2019년, 2020년 신년 특별사면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로 지역과 권 전시장 측 인사들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눈치다.

권선택 정 시장 측근 인사는 “특별사면 심사 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는 좋은 결과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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