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까지 중촌맞춤패션거리와 효문화마을에 11개 미술작품 설치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은 21일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사업 추진을 위해 작가팀, 중구자문단과 함께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중구는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작품설치 현장여건을 확인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합리적 보완점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예술인의 일자리와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진행됐다. 지난 9월 모집을 통해 ‘문화예술기획단 다온’을 추진 작가팀으로 선정, 중촌맞춤패션거리와 효문화마을에 조형작품을 설치하기로 상호 협의 됐다.

실행계획에 따르면, 중촌맞춤패션거리 진입로에는 패션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상징조형물을, 거리 안에는 랜드마크가 될 타일벽화 예술작품을 설치한다. 효문화마을에는 체험 형식 작품을 일정구역에 비치해 놀이 체험공간으로 조성, 유휴‧노후 공간은 디자인을 가미해 재정비, 밋밋한 잔디밭 둘레길 노면은 놀이도형을 도안해 놀이 둘레길로 조성할 예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경관개선은 물론 체험거리 제공으로 이용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전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예술 거점으로 탄생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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