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및 지역 내 어린이집과 월 2회 ‘채식하는 날’ 운영키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는 지난 17일 대덕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진희) 및 대덕구 어린이집 분과별 연합회 대표 4명과 채식하는 날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공식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으로 각 기관은 ▲월 2회 이상 채식위주의 식단 제공·운영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어린이집 프로그램 참여에 적극 협조 ▲채식 식단의 중요성에 대한 학부모 및 보육교직원 교육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지역 내 전 어린이집 128곳, 약 4900여명의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이 참여하게 될 이번 협약으로, 구는 건강한 채식권장 캠페인 참여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구청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해법으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채식이 한 가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기업, 학교들과 협력해 많은 주민들이 채식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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