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본예산, 행감보고서 채택 등 25일간 일정 마무리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동구의회(의장 박민자)는 18일, 제25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회, 2021년도 본예산(5,757억 원)을 확정하고 2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종성 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우리 구의 전반적인 재정여건을 고려하여 불요불급한 예산 일부와 미확정된 시비보조금 20억 원을 포함한 총 13건, 30억 2천 6백만 원을 삭감해 수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심사과정에서 주차장특별회계 ‘신인동 주차장 조성사업’ 예산안 3억 6천만 원은 사전절차 미이행 등을 문제삼아 감액했다.

이날 성용순 의원과 이나영 의원은‘한국기상산업기술원 이전 촉구 건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최근 대전이 혁신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기상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을 최적의 인프라를 갖춘 대전 동구로 이전할 것을 환경부장관, 기상청장 등에게 건의했다.


박민자 의장은 “25일간 진행된 예산안, 행정사무감사 등 의안심사에 동료의원과 집행부 공직자 모두 수고 많으셨다”고 노고를 치하하고, “2021년 새해에는 현안사항과 많은 과제들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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