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현실 기반 내년 1월까지…팝업 설명문 추가 이해 도울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 관리소가 덕수궁 관리소 홈페이지(www.deoksugung.go.kr)에 가상 현실(VR) 영상으로 이뤄진 석조전 대한제국 역사관 - 온라인 전시관을 구축해 내년 1월까지 공개한다.

온라인 전시관은 가상 현실 영상을 기반으로 운영하며, 3개 유형으로 구성했다.
석조전 내 황제, 황후의 서양식 생활 공간을 관람할 수 있는 상설 전시관, 지난 달 15일 폐막한 대한제국 황제의 궁궐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앞으로 열리는 특별전을 순차 전시할 특별 전시관, 중화전, 석어당, 즉조당, 준명당 등 덕수궁 내 문화재 전각의 내·외부를 살펴볼 수 있는 덕수궁 전각 전시관이다.

덕수궁 관리소는 전시 영상에 입체 설명문을 추가해 관람객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로 했다.

내년에는 영어를 추가해 아시아·유럽·미주·아프리카 등에 거주하는 해외 동포와 세계인에게도 대한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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