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발전 방안 모색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6일 청사 장태산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원회 신규 위원을 위촉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발전 방향 및 민ㆍ관 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과제에 대한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내년도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수렴 및 발전방안이 논의되었으며 내년에 추진하는 내동, 갈마2동 여성친화도시 행복마을에 대한 조성 방향 및 다양한 사업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위촉된 위원은 여성친화도시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경찰서, 지역주민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2년 동안 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정책, 시행계획, 중요사항에 대한 자문 및 심의 활동을 하게 된다.

내년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서구의 여성친화도시 행복마을 조성 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사업비 165백 만 원으로 내동, 갈마2동 2개 지역에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비상벨과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여 여성ㆍ아동ㆍ어르신 등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골목길을 조성하고 도시 미관 개선으로 안전하고 여성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장종태 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안전한 도시 조성은 물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중요한 지역정책이다”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하여 전국 최고의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여성가족부로부터 대전 최초로 2013년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2018년 12월 재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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