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노래방, 게임제공업소,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등 현장방역 지원 총력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노래연습장, 게임제공업소,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등 총 1,305곳에 방역물품을 12월 중으로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지역 내 노래방‧게임업소협회 측 의견을 적극 반영해 품목을 선정, 사업의 실효성을 한층 높였다. 지원 물품은 비 접촉식 체온계 1,305개, 보건용 마스크 456,000매 등으로 2억6천만원 상당에 이른다.

한편, 중구는 올해 3월, 6월, 9월, 3차례에 걸쳐 고위험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에 살균소독제‧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으며, 11월초에는 집합금지업종인 노래연습장, PC방, 실내집단운동시설, 실내스탠딩공연장 등 총 338곳에 재난지원금 100만원씩을 지급하여 영업피해 손실을 일부 보전한 바 있다.

박용갑 청장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이 심히 우려되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 드리는 한편, 서로 간 마음의 거리는 멀지 않아야 모두가 원하는 코로나 없는 세상이 점점 가까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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