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통해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마을 교육 필요성 공유
마을 강사, 지역사회와 학교 연계하는 인프라 구축 활동 기대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16일 ‘마을교육활동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마을교육활동가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하고 다양한 교육자원을 양성하고자 추진됐다. 참여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가치 ▲나래이음 혁신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 ▲마을 내 교육철학과 마을교과과정 연계방안 등의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교육을 수료한 마을교육활동가들은 향후 마을 강사로 활동하거나 지역사회와 학교를 연계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활동에 나선다.

유성구는 지난 3월 건강한 교육생태계 조성과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나래이음 혁신교육지구’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마을교육활동가를 선발하고, 마을교육자원 조사를 통해 데이터베이스와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기초적인 인프라를 마련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난 11월에 모집된 마을교육활동가들은 마을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마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나래이음 핵심 사업 전반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마을 교육을 이해하고 마을 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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