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나선거구 이홍렬씨 현수막 훼손 당해

대전 4·25 재.보궐선거가 과열 현상으로 치닫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구을 4.25국회의원 보궐선거가 메니메스토와는 정 받대로 상대 후보에 대해 지난과거를 들추어내고 각종 신조어들을 만들어 내며 과열조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전 중구 4.25 재선거에서도 같은 양상이 벌어지기 시작 했다.
중구나선거구 열린우리당 이홍렬 후보 14일 아침 방화로 훼손된 선거 현수막을 바라보며 황당해 하고 있다.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중구 나 선거구(중촌.목동.용두) 기초의원에 출마한 이홍렬 후보(열린우리당)가 서대전 초등학교 앞에 설치했던 현수막이 14일 오전 7시 경(경찰 추정) 누군가의 방화에 의해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홍렬 후보는 “오늘 오전 6시 40분경 서대전 초등학교 앞을 지나갈 때만 해도 현수막은 아무 이상이 없었다.”며 누군가의 고의적인 목적에 의해 발생한 일이 아니기를 바랬다.

이에 열린우리당 대전광역시당은 현수막 훼손과 관련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 조치를 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목격자의 신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중구 나 선거구에는 이홍렬 후보를 포함 4명의 후보자 한나라당 박종권, 국민중심당 김병규, 무소속 한재환 후보가 출마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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