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8만 여명 대상으로 지난 11월 9일 개최…오는 31일까지 연장 운영
성과보고회 통해 행사 관계자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 가져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5일 온라인을 통해 청소년 진로직업체험박람회 ‘제6회 청소년 나Be한마당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나Be한마당은 지난 11월 9일 ‘나Be! 온(On) 세상을 자유롭게 날다’를 주제로 개최돼 총 8개 분야 59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제6회 청소년 나Be 온라인 한마당’에 참여했던 관내 진로담당 교사와 실무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박람회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올해 초 시작된 코로나19로 기존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오프 블렌디드 방식의 박람회를 준비한 과정과 학생들이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학교 관계자들의 노력을 특히 높게 평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처음으로 온·오프라 병행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공동체와 일선 학교의 선생님 덕분”이었다며,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논의된 여러 의견을 잘 반영해 내년에는 보다 나은 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는 당초 12월 4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6회 청소년 나Be 온라인 한마당 개최 기간을 오는 31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교육부의 꿈길 사이트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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